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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엣 헤네시 · 루이비통 LVMH] 2024년 2분기 실적 발표 및 투자 후기

Kai Yoo 2024. 7.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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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MH 모엣 헤네시·루이 비통(LVMH Moët Hennessy·Louis Vuitton S.A.) 또는 간단히 LVMH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87년 루이비통 패션하우스와 모엣 헤네시(Moët Hennessy)의 합병으로 이루어졌다. 모엣 헤네시 사는 1971년 모엣 샹동(Moët & Chandon)과 헤네시(Hennessy) 사의 합병으로 이루어진 회사다. 이 회사는 약 60개의 고품격 브랜드의 법인들을 관리한다. 이 법인들은 종종 독립적으로 경영되기도 한다. 가장 오래된 LVMH 브랜드는 1593년 설립된 와인 제조사인 Château d'Yquem이다.



투자 이유는 간단하다 

“30년 후에도 사람들이 아이폰을 쓸까요?” 이 질문을 아이폰을 만든 고(故) 스티브 잡스에게 던진 인물은 베르나르 아르노(73)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이다. 잡스는 어떻게 답했을까.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이랬다. “글쎄요, 잘 모르겠군요.”
잡스는 바로 같은 질문을 아르노에게 던졌다. “(아르노 회장이 만드는 명품은) 30년 후에도 건재할까요?” 모에 샹동과 같은 럭셔리 샴페인 브랜드를 소유한 아르노는 답했다. “글쎄요, 모르긴 해도 사람들은 30년 후에도 변함없이 술에 취하고 싶어 할 것 같지 않습니까?” 잡스도 동의했다고 한다. 영원할 것에 투자한다는 게 아르노의 철칙인 셈이다.

명품의 가치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올라가고 영원할 거 같다고 생각하여 투자 결정!


2024.7.24 수익률


886 EUR를 찍고 계속 내려와서 언제 담을까 생각 중

개 싸다고 생각하여 담았지만 지하 2층이 존재하여

현재 수익률은 - 6.45%

나는 아르노 형님을 믿는다 그냥 꾸준하게 담아보자

영원할 것에 나는 투자한 것이다 체면을 걸었다


LVMH 24년 2분기 실적



LVMH에 따르면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 14.54 유로로 월스트리트 예상치 평균인 16.87유로를 하회했고, 매출도 예상치 215.8억(32조 3700억 원) 유로보다 하회한 209.8억(31조 4788억 원) 유로를 기록했다.

2024년 2분기 실적

매출 : 31조 4788억 원

상장 주식수 : 499,544,498

주당순이익(EPS) :14.54EUR

상반기 영업 이익률 25.6%


3일(현지시간) LVMH는 올해 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09억 8000만 유로(약 31조 4788억 원)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2.89%보다 낮은 수치로 팬데믹 침체를 제외하면 2009년 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률이다. 

이로써 LVMH의 올 상반기 총 매출은 417억 유로(62조 5587억 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 이익률은 27.4%에서 25.6%로 떨어졌고, 주가는 최대 6.5% 하락했다.


실적부진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의 수요 감소다. 중국 중산층 고객들은 부동산 침체와 일자리 불안정의 영향으로 럭셔리 소비를 급격하게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LVMH의 2분기 일본 제외 아시아 지역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상반기 패션 및 가죽제품 부문 매출은 1% 증가한 212억 유로(약 31조 8044억 원)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 감소했다. 향수 및 화장품 부문 상반기 매출은 6% 늘어난 40억 2800만 유로(약 6조 42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동일수준을 유지했다.

시계 및 보석 부문 상반기 매출은 3% 감소한 54억 2700만 유로(약 8조 1416억 원)로 영업이익은 19% 감소했다. 셀렉티브 리테일링 부문의 상반기 매출은 8% 증가한 83억 5500만 유로(12조 5260억 원)로 영업이익 역시 7% 늘어났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은 “지정학적, 경제적 환경이 불확실하지만 그룹은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브랜드에 대한 매력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망스러운 실적에 LVMH의 주가는 이날 파리증시에서 전장 대비 4.66% 떨어졌다. 장중에는 5.2%까지 폭락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번 주가 하락으로 아르노 회장은 올해 전 세계에서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발한 억만장자에 등극했다. 올해 들어 아르노 회장의 순자산 감소분은 200억달러로 중국 최고 부자로 꼽히는 중산산의 종전 최고기록을 넘어섰다. 중산산은 중국 생수 기업 농부산천의 창업주다.

한편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 1억5000만유로(약 2200억원)를 쾌척하며 이번 올림픽 최대 후원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또 루이비통, 쇼메, 벨루티 등 자사 브랜드들을 총동원해 메달, 선수 단복, 성화 봉송 케이스 제작부터 와인 등 주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존재감 각인에 나섰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매출 둔화 흐름을 반전시키려는 심산으로 풀이된다.


경제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아르노의 이름을 모를 수 없다. 아르노가 소유한 명품 브랜드는 70개가 넘는다. 모에 샹동뿐 아니라 크리스찬 디오르, 티파니, 루이뷔통 등 휘황찬란하다. 그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I)에서 최근 세계 1위를 했다. 미국인이 아닌 유럽 출신 인물이 이 지수에서 1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12월 현재 약 1800억 달러(약 229조 원)이다.

그가 BI 1위 자리를 영원히 지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이코노미스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자산을 제물로 바치고 있는 상황인 데다 아르노 회장의 사업 분야는 빅테크와 같은 성장이 뚜렷한 분야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그가 건설한 명품 제국은 레드오션임에도 불구하고 사라진 시장은 아니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다. 아이폰과 모에 샹동 샴페인의 일화를 아르노 회장이 즐겨 얘기하는 까닭이다.

명품 업계에 있다고 성공이 보장된 것도 아니다. 명품 브랜드 역시 흥하긴 어렵지만 망하는 건 순간 이어서다. 그의 비결은 뭘까. 이코노미스트와 포브스의 분석을 종합하면 프랑스의 DNA, 미국식 전략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아르노 회장은 (모국) 프랑스의 사회주의적 경제 정책에 넌더리를 내서 미국으로 본거지를 옮기긴 했지만, 여전히 그의 유럽 핏줄은 그의 큰 자산”이라고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머스크가 트위터를 사들이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탕진하거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혼 과정에서 거액의 회사 주식을 팔아치운 것과 비교하면 아르노의 사업 스타일은 꽤나 유럽적”이라고 전했다.

유럽적이라는 것은 기업의 유산과 전통을 중시한다는 의미다. 가족 경영 역시 아르노 회장의 철칙이다.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미국 기업과 달리 LVMH의 경우는 주식의 48%를 아르노 가문이 손아귀에 단단히 쥐고 있다”며 “아르노 회장은 자신의 다섯 자녀가 모두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를 바라며 경쟁을 시킨다”라고 전했다.

그가 사업을 확장한 방식은 그러나 미국적이다. 제아무리 아르노 회장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70개가 넘는 명품 브랜드를 거느리진 못했다. 외려 시작은 그의 가족이 경영했던 공업 계열 기업이다. 이코노미스트는 “그가 미국으로 건너간 뒤의 상황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그 뒤의 변화는 확실하다”며 그의 경영 스타일을 전했다. 경영 위기에 몰린 명품 브랜드를 접촉해 공격적 인수합병(M&A)을 하는 방식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런 그의 사업 방식을 두고 “명품 브랜드 수집가”라는 별명까지 붙였다.

마구잡이 매입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공부도 열심이다. 신성처럼 등장하는 패션 디자이너부터 업계 소식까지 훤히 뚫고 있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의 캣워크를 누비며 정보를 수집하는 그는 스스로에게도 꽤나 엄격하다”며 “경영 역시 장기적 안목으로 철저하게 준비해 매섭게 몰아붙이는 편”이라고 전했다.


명품의 가치는 세월이 지나면 지날수록 올라가고

명품제국 LVMH는 영원 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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