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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예물 추천] 디올 레이디백 가격 및 구입 후기

Kai Yoo 2022. 8.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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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다이애나 스펜서의 프랑스 방문 때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의 영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가 디올에 요청해 디올은 비공식적으로 Chouchou라는 이름의 백을 전달해 이를 다이애나 비에게 선물했고, 후에 다이애나 비가 이 가방을 들고 다니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며 주목을 받았고, Lady Dior이란 이름으로 정식 발매되어 날개돋힌 듯이 팔렸다.


 

레이디 디올 라인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소재는 일반 가죽 소재인 램스킨과 유광으로 특수 처리가 된 소가죽인 페이던트 두 가지가 있다. 또 가방에 사용된 퀼팅 패턴은 까나쥬 패턴이라는 이름이 있으며, 까나쥬 패턴은 나폴레옹 3세의 의자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진 패턴이다. 참고로 램스킨 소재는 가방의 측면에도 까나쥬 패턴이 있는 반면, 페이던트 소재는 가방의 전면부와 후면부에만 까나쥬 패턴이 있고, 측면부에는 패턴이 없다.

레이디 디올 라인에는 D.I.O.R 알파벳이 달린 백 참이 붙어있는데, 해당 참의 이름은 럭키 참이다. 단점으로는 모든 가방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 특성상 이 D.I.O.R 럭키 참이 서로 부딪히면서 한 번만 사용해도 참 스크래치가 무조건 생긴다. 그리고 걸을 때마다 참이 서로 부딪히면서 나는 찰랑거리는 소리가 은근히 거슬린다는 사람도 있다.



WOC제품도 나오고, 백의 경우 사이즈는 미니, 스몰, 미듐, 라지가 있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가격대는 2022년 7월 기준 소재와 사이즈에 따라 적게는 490만원부터 많게는 880만원을 호가한다. 상세하게는 마이크로 사이즈 490만원, 미니 사이즈 700만원, 스몰 사이즈 730만원, 미디엄 사이즈가 810만원, 라지 사이즈가 880만원. 디올 내에서 베스트셀러이자 가격대 또한 고가에 위치하는 제품이며, 가격 상승도 해마다 자주 한다. 미니는 너무 작고 라지는 너무 크다 보니, 가장 선호되는 사이즈는 730~810만원선의 스몰과 미듐이다.

레이디백 가격인상

미니 640만원 -> 700만원(9.4%)

스몰 690만원 -> 750만원(8.7%)

미듐 760만원 -> 810만원(6.6%)

라지 840만원 -> 880만원(8.7%)



2022년 5월부터는 페이던트와 램스킨 소재에 이어 샤넬에서 주로 쓰는 가공한 송아지 가죽인 캐비어 느낌의 가죽의 레이디 디올도 추가되었다.

기존 예물의 대명사이던 샤넬 클래식 백이 1,000만원대를 훌쩍 넘어버리면서 예물 가방으로 새롭게 떠오른 가방이다. 가격대도 샤넬보다는 상대적으로 싸고, 오픈런에 재고가 있을지 없을지 걱정 없이 매장에 입장만 하면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



예물 선물이니 큰마음 먹고 샀는데 정말 좋아하시는 그분 ㅎㅎㅎ

디올이랑 샤넬 백은 지금이 제일 싸니깐 어차피 사실 거면 빨리 사시는 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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