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기념일 장소] 청담 드레스덴 그린(Dresden green) 다녀온 후기 - 박가람 셰프

Kai Yoo 2022. 3. 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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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생일 때 와이프가 먼저 가보고 싶다고 한 레스토랑이 있어서

미리 예약 ㅎㅎㅎ(혹시나 자리가 없을까 봐 2주 전에 예약)

전화로 예약 가능하고, 카톡으로 알림 톡이 옵니다.

(인당 5만 원의 선 예약금)

박가람 셰프가 운영한다는 드레스린 가든(청담 스퀘어에 위치)

디저트 기념일 레터링 가능(미리 말씀하시면)

주차는 청담스퀘어에 하시고 주차비는

계산하실 때 말씀하시면 알아서 다 해주십니다.(지하 주차장 3시간 무료)


 
 

드레스린 가든은 흰색과 민트의 조합인 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룸보다는 아치형의 홀을 원해서 이쪽으로 예약

아치형식의 좌석도 개별 룸처럼 생겨서 다른 테이블의 사람은 보이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그냥 이뻐서 좋았습니다. ㅎㅎㅎ



스탠다드 코스(런치)

그리너리 가든


 
 

그리너리 가든

-초당 옥수수를 이용한 콘칩(콘칩의 바삭한 식감과 옥수수의 달달함)

-트러플이 듬뿍 올라간 전복(그냥 맛있음)

-대구살 타르트와 레몬제스트 딜(비린 맛도 없고 식전 애피타이저로 굿)

애피타이저로 3가지 핑거푸드가 등장



식전 빵과 허니버터

지리산 뱀사골의 토종 벌꿀과 이즈니 버터를 절구에 넣어 섞어서 주시는데

레스토랑에서 먹어본 식전 빵 중에서 제일 맛있었습니다.



올리브오일 거품과 관자, 배 허브

관자 위에 곱게 갈린 배와 허브

이거는 솔직히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참송이 파스타

송이버섯 향이 많이 강한 참송이 파스타

짭짤하면서 송이버섯 향이 강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입가심용으로 나온 소르베(절벽 아래 꽃)

상큼한 맛 때문에 입을 클렌징하는 음식


 
 

왼쪽부터

-살치살과 무

-목이버섯, 모렐 버섯으로 만든 라자냐

-안심

-부챗살

-감자 파테

대부분 레스토랑 가면 안심 한 덩이 나오고 끝인데

여러 가지 좋은 부위의 소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굿ㅎㅎㅎ

엄청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스타우브에 있는 빠에야를 귀여운 그릇에 덜어주시고

스타우브 속에 남은 밥에 랍스터 등으로 낸 육수를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어 주십니다.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별로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디저트 차랑 커피를 주문하시고 Waiting



에덴의 이슬 디저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좋아하는데 고기 다음으로 맛있었던 음식이었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이렇게 웰컴 선물을 준비해 주시는데

토종꿀을 넣어 만든 헛개나무 차를 준비

집에 와서 먹어보니깐 맛있지는 않고 건강한 차ㅎㅎㅎ



드레스덴 그린은 ☆☆☆입니다.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기념일 장소로 추천하는 레스토랑


☆☆☆☆ : 꼭 다시 가보고 싶은 맛집

☆☆☆ : 다시 가볼 만한 맛집

☆☆ : 맛이 그냥저냥 했던 집

☆ : 추천하지 않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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